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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 DSLR과 미러리스, 바디 무게 차이가 중요한 이유

by 모뎅뎅 2025. 4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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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 바디 관련 이미지

카메라를 고를 때 많은 사람이 ‘화질’이나 ‘브랜드’를 먼저 따진다. 하지만 내가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다녀오고, 일상을 기록하면서 느낀 건 ‘무게’가 가장 현실적인 변수라는 점이었다.
특히 DSLR과 미러리스를 고민할 땐, 스펙보다도 무게 차이에서 오는 피로감과 촬영 지속성이 큰 차이를 만든다.

  • ✔ DSLR과 미러리스의 무게는 얼마나 차이날까?
  • ✔ 이 차이가 실제 촬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?
  • ✔ 입문자나 여행 촬영자라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좋을까?

이번 글에서는 DSLR과 미러리스의 무게 차이와 그 실질적인 중요성을 직접 사용해본 입장에서 이야기해보겠다.

1. DSLR vs 미러리스 – 구조에서 오는 무게의 차이

📌 DSLR은 왜 더 무거울까?

DSLR은 바디 안에 미러(거울)와 펜타프리즘이 들어 있어 광학식 뷰파인더(OVF)를 구현한다. 이런 기계적인 부품이 추가되면서 무게가 더 무거워지고, 크기도 커질 수밖에 없다.

반면 미러리스는 이 미러와 프리즘이 빠진 구조로, 전자식 뷰파인더(EVF) 또는 LCD를 통해 실시간 화면을 본다는 차이가 있다.

  • ✔ DSLR 바디 무게 (평균): 600g ~ 900g
  • ✔ 미러리스 바디 무게 (평균): 300g ~ 600g

📌 나는 캐논 6D Mark II(DSLR)를 오랫동안 쓰다가 소니 A7C(Mirrorless)로 바꾸고 나서 처음엔 장난감 같다고 느꼈다. 그 정도로 체감 무게 차이가 컸다.

📌 렌즈 무게도 함께 고려해야

DSLR용 렌즈는 바디에 맞춰 크고 무겁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고, 미러리스 렌즈는 마운트 거리와 설계 유연성 덕분에 좀 더 컴팩트한 편이다.

  • ✔ DSLR + 렌즈: 보통 1.5kg 이상
  • ✔ 미러리스 + 렌즈: 800g ~ 1.2kg 사이

✔ 장시간 촬영, 특히 여행 스냅이나 브이로그, 일상 기록엔 이 무게가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.

2. 무게가 주는 실제 차이 – 촬영 환경과 피로도

📌 ① 장시간 촬영 시 피로도

DSLR은 견고하고 안정감이 있는 대신, 오래 들고 있으면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크다. 특히 행사, 여행, 웨딩 촬영처럼 하루 종일 들고 다녀야 할 때 무게만으로도 체력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.

📌 내가 제주도 3박 4일 여행에 DSLR을 가져갔던 날, 3일째부터는 카메라를 꺼내는 것조차 귀찮아졌었다. 그 뒤로는 미러리스만 들고 다닌다.

📌 ② 가방 무게, 휴대성

  • ✔ 미러리스는 작은 슬링백에도 바디+렌즈가 들어감
  • ✔ DSLR은 보통 전용 카메라 가방이 필요함

촬영을 오래 하다 보면 무게가 들고 다닐 용기를 좌우한다는 걸 알게 된다.
좋은 카메라라도 들고 나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.

📌 ③ 거리 촬영/스냅/브이로그

작고 가벼운 미러리스는 주변 시선을 덜 끌고, 자연스러운 촬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. DSLR은 묵직한 셔터음과 크기 때문에 ‘프로처럼 보여서’ 부담스럽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.

📌 나도 길거리에서 스냅을 찍을 때, DSLR은 괜히 눈치 보였지만 작은 미러리스는 휴대폰처럼 보여서 훨씬 자유롭게 찍을 수 있었다.

3. 입문자와 촬영 스타일에 따른 추천

📌 ① 입문자라면?

  • ✔ 사진을 ‘배우는 과정’이라면 가볍고 부담 없는 미러리스가 유리하다.
  • ✔ 장비 피로도보다, 사진을 자주 찍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.

📌 ② 본격적인 작업용이라면?

  • ✔ 안정성과 배터리 지속 시간이 더 긴 DSLR이 여전히 유리한 면이 있다.
  • ✔ 특히 스튜디오 촬영, 웨딩, 스포츠 등에는 든든한 DSLR 세팅이 신뢰를 준다.

📌 ③ 여행/브이로그/일상 기록용?

  • ✔ 가볍고 작고 조용한 미러리스는 언제 어디서나 꺼내기 쉬운 파트너다.
  • ✔ 최근엔 미러리스도 고성능 AF, 고화소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실사용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.

✅ 화질보다 무게가 사진을 결정짓는 날이 온다

  • ✔ DSLR과 미러리스는 구조적으로 무게 차이가 있으며, 이는 촬영 경험에 큰 영향을 준다.
  • ✔ 입문자나 일반 유저에게는 가볍고 부담 없는 장비가 ‘찍을 기회’를 더 많이 만든다.
  • ✔ 고성능 DSLR도 좋지만, 가방 안에서 쉬고 있는 카메라는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다.

📌 나도 예전엔 “무거워도 좋은 사진 나올 수 있으면 참아야지”라고 생각했었다.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. ‘찍는 것’이 중요하지, 좋은 장비를 ‘소지하는 것’은 의미가 없다는 걸 사진을 하면서 몸으로 느끼게 됐다.
지금 당신이 카메라를 고르고 있다면, 손에 쥐었을 때 ‘오늘도 들고 나가고 싶을 만큼 부담 없는가’를 꼭 생각해보자. 무게가 가벼워질수록, 촬영은 더 자주, 더 자유롭게 이뤄질 것이다. 📷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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