✅ 초점 모드 이해하고 정확하게 쓰는 법
사진을 찍다 보면 ‘AF-S’, ‘AF-C’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. 나도 DSLR을 처음 샀을 땐 그냥 기본 설정 그대로 찍다가, 움직이는 피사체가 전혀 초점이 안 맞는 걸 보고 처음으로 초점 모드 설정을 건드리게 됐다.
알고 보면 이 두 가지는 촬영 스타일에 따라 반드시 다르게 써야 하는 중요한 설정이다.
- ✔ AF-S와 AF-C는 각각 어떤 상황에 맞는 걸까?
- ✔ 초점이 계속 안 맞는 이유, 알고 보니 AF 모드 탓일 수 있다?
- ✔ 실제 촬영에서 두 모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?
이번 글에서는 AF-S와 AF-C의 차이점을 아주 쉽게, 그리고 실전 중심으로 완전히 정리해보겠다.
1. AF-S (Single AF) – 한 번 초점 맞추고 고정하는 모드
📌 기본 개념
AF-S (Single Autofocus)는 셔터 버튼을 반쯤 눌렀을 때 피사체에 초점을 한 번 맞추고 그대로 고정하는 방식이다. 피사체가 움직이지 않는 한, 이 고정된 초점으로 촬영하면 된다.
📌 장점
- ✔ 정지된 피사체 촬영에 안정적
- ✔ 초점 고정 후 구도 변경(리컴포즈)에 유리
- ✔ 초점이 맞아야만 셔터가 눌리는 기능 지원 (초점 우선)
📌 사용에 적합한 상황
- ✔ 인물 촬영 (정지 상태)
- ✔ 제품 촬영, 음식 사진
- ✔ 풍경, 정물, 야경
📌 나도 처음엔 인물 촬영 시 AF-S로 얼굴에 초점 맞춘 뒤, 조금 구도를 바꿔서 찍는 방식으로 익숙해졌다. 고정된 피사체에는 이 방식이 가장 안정적이다.
📌 주의할 점
- ❌ 피사체가 움직이면 초점이 틀어질 수 있음
- ❌ 반셔터 이후 움직이면 다시 초점 맞추기 필요
2. AF-C (Continuous AF) – 초점이 계속 움직이며 따라가는 모드
📌 기본 개념
AF-C (Continuous Autofocus)는 셔터 버튼을 반쯤 누르고 있는 동안 피사체가 움직이면 계속 초점을 따라가며 조정하는 방식이다.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에 필수적인 설정이다.
📌 장점
- ✔ 움직이는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추적 가능
- ✔ 연사 촬영 시 초점이 계속 조정되어 정확도↑
- ✔ 스포츠, 동물, 아이 촬영에 유리
📌 사용에 적합한 상황
- ✔ 달리는 아이, 반려동물
- ✔ 거리 스냅, 움직이는 인물
- ✔ 스포츠, 공연, 자동차 등 움직임 많은 장면
📌 나는 아이들 뛰어노는 모습을 찍을 때 AF-S로는 도저히 초점이 안 맞았는데, AF-C로 바꾸고 나서부터 피사체를 계속 따라가며 맞추는 안정감을 경험했다.
📌 주의할 점
- ❌ 정지된 피사체엔 불필요하게 초점이 계속 흔들릴 수 있음
- ❌ 셔터 지연이나 배터리 소모가 약간 더 있음
3. AF-S vs AF-C – 핵심 차이 비교
구분 | AF-S (Single AF) | AF-C (Continuous AF) |
---|---|---|
초점 방식 | 한 번 초점 후 고정 | 계속 초점 조정 |
피사체 | 정적인 피사체 | 움직이는 피사체 |
구도 변경 | 초점 고정 후 리컴포즈 가능 | 리컴포즈 시 초점 위치가 계속 바뀜 |
추천 상황 | 인물, 풍경, 제품 | 아이, 동물, 스포츠 |
셔터 반응 | 초점 맞아야 셔터 작동 | 초점 여부와 상관없이 연속 촬영 가능 |
✅ AF-S와 AF-C, 알고 쓰면 초점 실수 90% 줄어든다
- ✔ AF-S: 정적인 피사체에 적합. 초점 고정 후 자유로운 구도 변경 가능.
- ✔ AF-C: 움직이는 피사체를 계속 추적. 연사와 동체 추적 촬영에 유리.
- ✔ 상황에 따라 적절한 AF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사진의 선명도를 결정한다.
📌 나도 AF 설정 하나 바꿨을 뿐인데, 초점 실패컷이 확 줄어들고 사진 퀄리티가 확연히 달라졌던 경험이 있다. 지금 카메라를 들고 있다면, “이 장면에서 피사체는 움직이는가?” 단 한 가지 질문만 던져보자.
그 답이 AF-S일지, AF-C일지 말해줄 것이다. 🎯📷